화농성 한선염은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등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된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모낭의 폐쇄로 시작되어 통증을 동반한 결절, 농양, 흉터 등이 형성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이 악화되고 재발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모낭이 각질, 피지 등의 노폐물로 막히는 것으로 시작되며, 모낭 주변에 염증이 발생하고 고름이 차오르는 결절이나농양이 형성되는데 병변이 터지면 피부 아래에 누공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한 흉터 조직이 남으며 이러한 과정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면 점차 만성화됩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단순한 피부 감염이 아닌, 면역 체계의 과도한 염증 반응과 관련된 질환으로 여겨지며 면역 세포가 모낭과 그 주변 조직을 공격하면서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은 결절, 농양, 누공 등의 병변을 반복적으로 일으키고 이로 인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만성 염증 상태가 계속 유지됩니다.
이 결절은 여드름처럼 보일 수 있으나 더 깊고 광범위한 염증을 동반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붓고 통증이 심해지며, 눌렀을 때 고름이 차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일반적으로 1~2개로 시작되지만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개수가 많아지며 방치 시 농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조기 병변이나 경증 환자에게는 경구 또는 국소 항생제를 사용하며, 염증과 감염을 조절하고 병변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항염증제나 호르몬 조절제를 사용하는데, 만성화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 면역 조절제나 비타민 A 유도제 등의 약물 사용도 고려되며 약물 치료는 단독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외과적 치료를 병행하게됩니다.
하지만,재발이 심하거나 누공 및 흉터가 광범위한 경우 외과적 절제나 절재 및 배농 수술이 필요하며,간단한 절개 배농은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재발 위험이 높고, 광범위 절제술은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재발률은 낮출 수 있지만 회복 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피부 이식이나 봉합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고수술 후 약물 치료와 병행되어야 장기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