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갑자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식은땀이 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럴 때 다들 흔히 ‘저혈당’을 떠올리곤 합니다.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저혈당이라고 합니다.
정상 혈당 범위는 70~120mg/dL인데요. 이 수치보다 낮아지면서 우리 몸의 세포들이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부족해고, 그러면 우리 몸에서 여러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저혈당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평소보다 식사량이 적거나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탄수화물 섭취량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도 저혈당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키고 근육의 당 수요를 늘리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을 진행하거나 공복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요. 당뇨 환자의 경우, 인슐린을 잘못된 시간에 투여하거나 과다 복용했을 때 저혈당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낮아지면 우리 몸은 이를 인식하고 교감신경계를 작동시키는데요. 그러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이 분비되고, 혈당을 다시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체 반응이 일어나요.
팔이나 다리, 눈꺼풀 등 신체 특정 부위에 자기도 모르게 경련이 발생하는데요. 혈당 수준이 급격하게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순환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러한 혈류 변화도 손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저혈당이 시작되면 자율신경계에서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질 수 있으며 갑자기 오한이 느껴지거나 몸이 떨리기도 합니다.
저혈당이 더 진행되면 시야가 흐릿해지고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발작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저혈당이 왔을 때는 빠르게 혈당을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은당 흡수를 늦추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고, 대신 과일 주스나 사탕처럼 단순당이 들어있는 음식이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 씨엘필라테스 잠실새내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clpilates6 )















